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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시후기

재 개관한 리움 미술관 방문 후기, 예매, 위치, 주차, 전시 내용

by 어디갈까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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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개관한 리움 미술관 방문 후기, 예매, 위치, 주차, 전시 내용

 

 장기간 휴관 중이었다 재 개관한 국립 최대 규모의 사립 미술관인 리움 미술관에 다녀 왔어요. (이미 재 개관한지 한참 지나긴 했지만요...)

이번에 고 이건희 회장의 대규모 유물 및 미술 작품 기증으로 인하여 삼성 문화재단의 리움 미술관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리움 미술관은 이번에 삼성가에서 국가에 기증한 작폼 이외에도 김홍도, 김환기, 살바도르 달리, 마크 로스코, 장 미쉘 바스키아 등 국내외 유명 현대 및 고미술 작품들을 소유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시 작품 사진을 찍는 것도 좋아하고 누구나 그렇겠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은 환경에서 관람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오픈 시간에 맞추어 미술관에 방문하고 그 중에서도 꼭 가고 싶었던 전시라면 평일 오전에 휴가를 내서라도 가는 편인데요 리움 미술관 역시 평소 부터 가보고 싶었던 미술관이라 금요일 오전에 반차를 내고 다녀 왔습니다.

 

1.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2. 예매

 회원 가입 후 아래 사이트에서 티켓 예매 가능합니다. 재 개관 후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티켓은 여유 있는 편인 것 같고 현장 발권도 가능한 것 같지만 가능하면 예매해서 가는 걸 추천 드려요

 티켓 예매 URL :  https://ticket.leeum.org/leeum/personal/exhibitList.do

 

3. 티켓 가격

 당분간 모든 상설 전시는 무료라고 하고 기획 전시의 경우 전시 마다 가격이 상이하지만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 아트스펙트럼2022 & 이안쳉: 세계건설의 경우 15,000원입니다.

4. 주차

 관람객 대상으로는 주차 비용은 무료입니다.

 저는 갔던 오픈시간 기준으로는 주차가 여유가 있었는데요.

 혼잡한 시간대에는 대중 교통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5  전시 작품

1) 상설 전시

리움 미술관의 소장 작품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해요.

리움 현대 미술 소장품  : https://www.leeum.org/collect/collect02.asp

 

(1) 고미술 상설 전시 (M1 전시관)

 국보 6점, 보물 4점 등의 유물등 다수의 한국 고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처음으로 좋았던 작품은 김홍도의 군선도 였습니다.

 우리에게 민화로 유명한 김홍도는 한 때 신선화를 그리는 화가로도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아래 그림은 김홍도가 그린 신선화 중에서도 대표작이라고 하네요.

군선도, 김홍도, 조선, 1776년 종이에 수묵댐채

 

청자동채 연화문 표형 주자

청자동채 연화문 표형 주자 고려, 13세기, 점토, 국보

 

우리나라에 전래되는 탑 모형 중 가장 크기가 크다는 금동 대탑

금동 대탑, 고려, 10-11세기, 청동에 도금

 

(2) 현대미술 상설 전시 (M2 전시관)

 지하 1층 부터 2층 까지 3가지 주제(이상한 행성, 중력의 역방향, 검은 공백)로 전시된 현대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M2전시관은 

 

 

 현대미술 상설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아니쉬 카푸어의 <이중 현기증>이라는 작품 이였는데요.

 동일한 작가의 작품인 시카고에 있는 클라우드 게이트를 잠깐 연상케 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재밌는 작품이였다고 생각해요.

이중 현기증, 아니쉬 카푸어, 2012, 스테인리스 스틸

 

역시 인상 깊었던 작품  아니카 이의 완두수염진딧물, 점박이 도롱뇽, 푸른 민달팽이

 

살아 숨쉬는 것 같은 기계 생명체 최우람의 쿠스토스 카붐

쿠스토스 카붐, 최우람, 2011, 금속, 레진, 전자장치

 

처음 작품을 봤을 때 캠핑을 갔을 때 봤던 밤하늘의 나무들을 연상케 해서 맘에 들었던 작품인데 실제로 작품 명도 깊은 밤이였어요.

깊은 밤 (스코히건), 바이런 킴, 1997, 마포 위에 비닐 도료

 

 

6. 관람 후기

1) 좋았던 점

  -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어두운 톤으로 연출된 상설 전시는 너무 과하지 않게 작품을 더 돋보이게 해주고 작품 하나 하나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어요.

  - 국립중앙박물관 이후 가장 많은 국보 및 보물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던 곳

 

2) 아쉬운 점

  - 마크 로스코, 장 미쉘 바스키아 등 리움이 소장중인 인기 해외 작가의 작품이 상설 전시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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