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공개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의 문신: 우주를 항하여 전시를 다녀왔어요.
위치
서울 중구 정동 5-1 덕수궁
전시기간
2022.09.01 ~ 2023.01.29
운영 시간
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화 10:00 - 18:00
수 10:00 - 21:00
목 10:00 - 18:00
금 10:00 - 18:00
토 10:00 - 21:00
일 10:00 - 18:00
주차
서울 특별 시청 별관 주차장
10분에 1,000원 (주말, 공휴일 무료)
관람 비용
관람 비용은 무료지만 덕수궁 입장료가 성인 기준 천 원이며
수요일은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문신 작가를
처음으로 알게 해 준 작품인데요.
지난 MMCA이건희 특별전에 전시되었던 작품으로
특이한 분위기에 제가 좋아하는 색(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와 비슷한 분위기)을 사용한
작품이 마음에 들어 이번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문신: 우주를 향하여라는 전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시 첫날 오전 휴가를 쓰고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전시는 3층부터 시작하여 2층으로 이어지는데
1. 파노라마 속으로
2. 형태의 삶: 생명의 리듬
3. 생각하는 손:장인정신
4. 도시와 조각
4개의 공간에서 위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됩니다.
파노라마 속으로는 주로 회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나머지 공간에는 조소 작품 위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신 작가의 회화 작품이 마음에 들어 전시를 관람하였기 때문에
저는 주로 회화 작품을 감상하는데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아래 작품 역시 MMCA과천 전시에서
최근 봤던 작품으로 기억하는데 제목은 고기잡이라는 작품으로
조금은 차갑고 무정해 보이는 바다의 모습과
그물을 끌어올리는 듯한 선원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잘 표현된 것 같아 인상 깊었어요.
아래는 모자라는 작품인데요.
저 같은 경우 예전에는 사람의 얼굴이
정확히 표현된 작품들을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그런 작품보다는 아래 같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침 바다라는 작품으로
지금 까지 다른 바다를 표현한 작품에서 보지 못했던
조금은 생소한 표현 기법이 인상적이었고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어요.
이건 소라는 작품인데
먼저 색감이 마음에 들었고
점점 추상의 영역으로 그림이 변화된다는
느낌도 받았던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작품은 여기 까지였고
그리고 많은 조각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마지막 도시와 조각 방에서
VR을 이용한 작품을 체험할 수 있었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VR을 처음 써봐서 신기했고
갑자기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마지막으로 언제나 평화로운 석조전의 모습
그리고 미술관에서 바라본 석조전의 모습
회화 작품보다는 조각 작품이 전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회화작품을 좋아하여 회화 작품 위주로 포스팅하였는데요.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저는 회화 작품 감상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전시였다고 생각하고
요즘 날씨도 좋다 보니 덕수궁을 가볍게 산책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번 전시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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