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보다는 오바마 대통령 선거 포스터로,
그리고 OBEY라는 브랜드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미국 출신 그라피티 작가 셰퍼드 페어리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 있는 롯데 뮤지엄에서
그의 작품이 전시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작품도 궁금하고 롯데뮤지엄도
아직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롯데 뮤지엄서 열리는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전시 일정
22.07.29 - 22.11.06
10:30-19:00 (매일)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 타워 7층
도슨트
월, 화, 목 - 11시, 13시, 15시 50분간
주차
전시장과 가까운 위치는 B2, B3 A~D구역
전시 티켓 소지자의 경우 당일에 한하여
10분당 200원, 최대 4시간 4,800원
전시장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그의 상징과도 같은
오베이 자이언트 로고
티비에 나왔던 키가 무척 컸던 레슬러가
마음에 들어 스티커로 제작하여다가
인기를 얻어 오베이라는 브랜드까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주말에 방문하였음에도
전시 후반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라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고
여유로운 공간에
공간 자체가 작품들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을 줘서 좋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텐실, 실크스크린과 콜라주 등 기법을 활용하여
신문과 같은 미디어 위에
정치, 환경, 반전 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오바마 전 대통령 포스터인 HOPE
이라는 작품 역시 전시 중이었어요.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석유산업에 대한 비판과 환경에 대한 메시지
서핑이 등장하는 작품은
못 참지!!
전시회 마지막 공간에는
스케이드보드 장을 컨셉으로
그의 작품과 작업 도구들을 전시하고 잇었어요.
스케이드 보드를 이용한 작품과
실크스크린 작업 도구들
그리고 이번 전시의 주제이자
전시장을 나가는 출구에 있었던
행동하라!라는 메시지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할 시간!!
저 같은 경우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 있는 롯데 뮤지엄은
이번이 첫 방문이었는데요
전시장 분위기나 규모 면에서 마음에 들었고
모든 전시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전시 후반이라 그런지 관람객도 많지 않아
쾌적한 공간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다른 미술관에 비해
찾기 쉽지 않은 위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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