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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여행

LA여행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Getty Center (게티 센터), Getty Museum (게티 뮤지엄)

by 어디갈까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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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파견 기간 동안 

LA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가

게티 센터인데요

 

게티 센터를 가기 전까지는

미술에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게티 센터를 갔다 온 이후로

미술관 관람에 완전히 빠져서

한국으로 돌아와서까지

어디 괜찮은 전시 없나 

찾아다니는 게 일상이 되었어요.

 

제가 어릴 때 게티 센터에 와봤다면

제 지금 직업이 조금 달라져 있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어요.

 

어릴 적 미술관에 갔을 때는

주로 설치 작품 위주의 작품만 봐서 그런지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고

 

교과서에서 봤던 그림들은

질 낮은 종이에 원근감이 느껴지지 않고

평범해만 보였었는데 

 

실제로 보니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걸 진짜 사람이 그렸다고?라고 생각할 정도로

믿을 수 없는 감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놀라웠던 건

게티 센터는 석유왕이라고 불리던

미술 애호가였던 J. 폴 게티가 설립한 게티 재단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인데

 

한 개인에서 시작된

미술관이 이 정도로 유명한 다수의 미술 작품과

규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너무 놀라웠고

 

무료로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점은

고맙기까지 했어요.

 

위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 구글맵을 통해 검색해보는 방법이 있고

저 같은 경우는 LA 다운 타운에서 우버를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게티 센터(Getty Center)와 게티 빌라(Getty Villa) 비교

쉽게 비유하자면 게티 센터는 한국의 미술관에 더 가까운 것 같고

게티 빌라는 박물관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만약 둘 중에 한 곳만 가야 한다면?

저는 게티 센터를 추천드려요

게티 빌라는 교통도 불편한 편이라

차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가기 쉽지 않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박물관보다는

미술관을 선호하는 측면,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 게티 센터가

더 좋았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저는 게티 센터를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약 및 티켓 비용

게티 센터는 무료로 방문 가능하지만

코로나 이후 재오픈하면서 미리 날짜와 시간 예약이 필요해요

아래 사이트에서 미리 예매하시면

메일을 통해 pdf 파일 티켓이 첨부된

메일을 받으실 수 있어요

https://www.getty.edu/visit/center/

 

 

 

주차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의 경우 20달러입니다.

 

 

 

개인적인 해외 미술관 관람 팁

미술 작품 관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으실 것 같지만

저는 해외 미술관에 갈 때는 항상 아래처럼

구글에 해당 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대표작을 검색해보고 가는데요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보면 아무래도

유명 작품을 놓치고 돌아오는 경우가 있어서

만약 해외 유명 미술관에 가신다면

저처럼 미리 소장중인 대표작을 확인해 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게티 센터에 도착하면

먼저 예매한 티켓을 확인하고 

아래 트램을 타고 본관으로 올라갑니다.

걸어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

LA 날씨도 덥고 거리가 좀 있으니

트램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트램에서 내리면 바로 

계단 위로 본관 건물이 보여요

 

 

게티 센터 본관 입구

 

 

 

게티 센터에는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름을 들으면 바로 알만한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정말 많았어요

 

 

 

빈센트 반 고흐의 아이리스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산책

 

페르낭 크노프의 portrait of jeanne kefer와

프랑수아 부셰의 Venus on the Waves

 

 

모네의 일출과 건초더미

 

 

 

윌리앙 아돌프 부그로의 A Young Girl Defending Herself Against Eros

밀레의 괭이를 가진 남자

 

 

 

게티 센터의 정원

 

 

물도 흐르고 꽃들도 예쁘게 피어있어서

 

 

관람 이후에

가볍게 걷기 좋았어요.

 

 

 

게티 센터에서 바라본 도심

반대편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태평양도 보여요.

 

 

전시장 중간의

카페 공간

 

 

마지막으로 저는

또 다른 카페 공간에서 

점심으로 간단히 맥주와 샌드위치를 먹고

 

 

 

작품들을 한번 더 돌아보고

돌아왔어요

 

LA 여행하신다면 게티 센터는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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