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시마, 예술과 자연이 만나는 곳으로 떠나보세요!
오늘은 일본의 보석 같은 섬, 나오시마(直島)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 현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에요.
예술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여행지죠.
예전에는 나오시마가 산업 폐기물로 인해 잿빛 섬이라고 불렸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예술 섬으로 변신했어요.
함께 나오시마로 떠나볼까요?
나오시마에서 꼭 가봐야 할 곳
1. 지중 미술관 (Chichu Art Museum)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이 미술관은 지하에 숨겨져 있습니다.
자연광을 이용해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이 독특하죠.
모네의 <수련> 연작을 실제로 볼 수 있고, 제임스 터렐과 월터 드 마리아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요.
공간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곳입니다.
- 입장료: 약 2,500엔
- 운영 시간: 10:00~18:00 (월요일 휴관)
2.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 (Benesse House Museum)
이곳은 호텔과 미술관이 합쳐진 곳이에요.
미술관 안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한 뒤, 호텔에서 묵으며 밤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술과 함께하는 하루, 너무 멋지지 않나요?
- 입장료: 약 1,500엔
- 숙박 가능 (사전 예약 필수!)
3. 이우환 미술관 (Lee Ufan Museum)
우리나라 대표 현대 미술가 이우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역시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공간이라 건축물과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느낌이 멋지죠.
- 입장료: 약 1,400엔
4. 이에 프로젝트 (Art House Project)
나오시마 마을 속에서 예술을 찾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오래된 일본 전통 가옥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프로젝트인데, 골목골목을 걸어다니며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마을 자체가 거대한 갤러리라고 보면 됩니다.
5. 야요이 쿠사마의 노란 호박
나오시마를 대표하는 작품! 노란 바탕에 검은 점무늬가 있는 커다란 호박 조각상입니다.
해변가에 위치해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인스타 감성 가득한 곳이죠!
나오시마 여행 꿀팁
1. 어떻게 갈까?
나오시마는 다카마쓰(高松) 또는 오카야마(岡山)에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어요.
다카마쓰항에서 출발하면 약 50분 정도 걸립니다.
미야노우라 항(宮浦港)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면 돼요.
- 추천 경로:
- 인천 → 다카마쓰 (직항) → 다카마쓰항 → 나오시마
- 오사카 → 오카야마 → 우노항 → 나오시마
2. 섬에서 이동하는 방법
나오시마는 자전거 타고 다니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자전거를 빌려서 미술관도 가고, 해변도 가고, 마을 구경도 하면 너무 좋습니다.
자전거 대여 비용은 하루 500엔 정도예요.
아니면 섬 안에서 순환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3. 언제 가면 좋을까?
사계절 내내 좋지만, 을 추천해요.
날씨가 쾌적하고 걷기에도 좋아요.
여름은 좀 덥고, 겨울은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요.
1박 2일 나오시마 여행 코스 추천
첫째 날
- 다카마쓰에서 페리 탑승 → 미야노우라 항 도착
- 자전거 빌려서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 탐방
- 지중 미술관에서 모네 작품 감상
- 해변에서 야요이 쿠사마의 노란 호박 앞에서 인생샷!
- 숙소 체크인 후, 바닷가에서 밤 산책
둘째 날
- 이에 프로젝트 마을 탐방 (골목골목 예술 작품 찾기!)
- 이우환 미술관에서 현대 미술 감상
- 점심 먹고 페리 타고 다카마쓰로 이동
나오시마, 가면 또 가고 싶은 곳!
나오시마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이에요.
미술관뿐만 아니라 섬 전체가 예술로 가득 차 있어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예술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이번 여행, 나오시마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더 자세한 여행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https://m.blog.naver.com/ojopogu/223769686043
예술의 섬, 나오시마 여행! A-Z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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